어느 순간 ‘주식 투자 고수‘의 길을 걷고 있다. 월 500 이면 작다고 하면 작고, 크다고 하면 큰 돈이다. 나는 직장을 다니면서 틈틈히 하기 때문에 주식 투자를 부업의 느낌으로 하고 있다. ‘투자 원칙’, ‘매매 기법’, ‘자금 관리’도 아래에서 말해 볼 예정이니 끝까지 잘 봐주기를 바란다. 나름 검증된 주식 투자 방법이다. 8월은 고맙게도 조금 더 벌어 610만원 정도 수익을 기록하였다. 현재 전체적인 주식 시장 상황은 좋지 않은데, 이런 수익에 더욱 만족하고 있다.
내가 생각하는 주식 투자 vs 투기 – 주식 투자 고수
내가 하면 투자, 남이 하면 투기. 맞지? 따라서 투자, 투기 나누는 것은 의미가 없다. 이 개념을 도입하는 것 자체가 돈 버는 것이랑 아무 관련 없다. 투자, 투기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돈을 벌었는가, 못 벌었는가가 중요하다.
투자 원칙
워렌 버핏은 항상 얘기한다. 가장 중요한 투자 원칙은 내 돈을 잃지 않는거라고. 원금을 잘 지켜야 한다. 처음이자 마지막 원칙이다. 특히 벌 때는 10만원, 잃을 때는 100만원 잃는 사람은 더욱 명심해야 한다. 또 안 좋은 시기임을 안다고 해도 주식 투자를 해서 물리는 것인 맘이 편한 주식 중독자 역시 명심해야 한다. (이런 사람 특징 : 잔고 100만원이 현금으로 있는 꼴을 못 봄. 아무 종목이나 사서 반토막되어 50만원 되어 있는 것을 보는 것이 현금으로 들고 있는 것 보다 오히려 마음이 편함)
투자 시기 – 자금 관리
결론은 간단하다. 주가는 유동성이다. 통화량 혹은 금리 만 보면 지금이 어떤 유동성 사이클에 처해 있는지 알 수 있다. 지금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유동성을 빨아들이는 시점이다. 당연히 시장 상황이 좋지 않다. 이런 시기는 가능하면 주식 투자는 안 하는 것이 좋다. 위에 말한 것 처럼 주식 중독자가 되어서는 안된다. 솔직히 지금은 채권에 투자하는 것이 맞다.
유동성이 증가하는 시기
기준 금리가 내려가는 시기. 대출까지 땡겨서 주식을 산다. 특별히 종목 분석에 신경을 쓰지 않지만, 주식은 그 기업의 미래가치를 현재가치로 환산하는 것이기 때문에 미래 유망한 업종 위주로 투자를 한다. 100만원이 전재산이라면 돈을 빌려서(레버리지를 일으켜서) 500만원 투자를 한다.
유동성이 감소하는 시기
기준 금리가 올라는 시기. 최대한 종목 분석에 힘을 쓰고, 현금 비중을 최대로 늘려 놓는다. 100만원이 전재산이라면 10만원 정도만 주식 투자를 하고, 나머지는 채권에 넣어 놓는다. 주식 투자를 안하니 심심하기 때문에 이 기간에는 최대한 주식에 대한 공부를 하는 편이다. 유동성이 증가하는 시기에는 돈을 벌기 바쁘지 공부할 시간이 없기 때문이다. 명심해야한다. 만약 xxx 테마가 유망하다 라고 판단이 들었을 때, 공부가 안 되어 있다면 xxx 테마주가 뭔지를 모르기 때문이다. 그 때도 남 얘기만 듣고 판단할 것인가?
그런 생각이라면 이미 주식 투자자로써 자격이 없다. 돈 벌 자격이 없는 사람이다. 주식 투자로 성공한 사람 치고, 뒤에서 노력 안 한 사람이 있겠는가. 당장 보이는 모습에 현혹되지 말고, 그 뒤에서 그들이 얼마나 노력했었는가도 같이 살펴봐야 한다.
주식 사이클 및 시차
기본적인 경기 사이클은 10년 인 것 같다. 2.5년 좋고, 2.5년 정체기, 2.5년 안 좋고, 2.5년 회복기. 주식은 기본적으로 그 기업의 미래가치이기 때문에 현재 경기 사이클과는 맞지 않다. 이 부분이 주식 투자가 어려운 점이다. 코로나 시기를 생각해보면 쉽게 알 수 있다.
가게들은 다 문 닫고 망해가는데, 주가지수 폭등 상상이나 되는가? 그게 바로 유동성의 힘(정부에서 돈을 많이 풀었다)이다. 정말 강력하다. 코로나 시기에 유동성을 그렇게 많이 풀었는데, 솔직히 돈 구경 한 적이 있나? 그게 다 주식으로 갔었고, 부동산으로 갔었다. 유동성이야말로, 최고의 주식 폭등 소스다.
주식으로 돈을 벌려면 – 월 500
친구들과 재미로 고스톱이나 포카를 쳐 봤는가? 주변에 그런 친구가 꼭 있다. 뻥카 없이 재미없게 치는 애들 꼭 있다. 그런데 결과는 항상 걔가 이기는 것 같다. 정말 그 친구는 돈 따려고 친구들과 포카를 치는 것 같다. 재미는 없지만 항상 결과는 같다. 나는 이것이 주식 투자랑 똑같다고 생각한다. 주식이 재미있으면 더 좋겠지만, 그 과정은 정말 지루하고 재미없다. 원하는 자리를 기다려야 하고, 멘탈까지 탈탈 털리는 존버의 과정을 지나야 결과적으로 맛있는 열매를 따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중간에 누가 무슨 종목을 들어가서 얼마를 벌었다더라… 이런 소식까지 듣게 되면 멘탈 잡기는 더 힘든 일이 된다.
주식투자는 자신과의 싸움이다. 돈 버는 것이 원래 재미가 없다. 나의 돈을 버는 것이 언제는 쉬운 일이었나? 직장 다니는 분들이라면 누구보다도 더 잘 알 것이다. 정말 치사하고 더럽다. 이 모든 것을 극복할 준비가 되어 있나? 그러면 월 500 쉽게 달성할 수 있다.
주식 투자의 방향성
상승이 있고, 하락이 있다. 확률은 어떻게 될까? 동전 던지기라고 하는 사람이 많다. 50 : 50 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다. 상승 : 하락 = 6 : 4 정도 된다. 기본적으로 경제는 발전하고 인플레이션 이기 때문에 주가는 우상향 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눈 감고 찍을 때는 상승에 배팅하는 것이 맞다.
매매 기법
시장 상황이 어떤지, 자금 관리 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위에서 얘기했다.
가장 궁금하게 생각할 손절! 결론부터 얘기하면 난 손절하지 않는다. 과거에 손절을 칼 같이 한 적이 있다. 나중에 손절하기 위해서 주식 투자 시작한거 아닌데…. 이런 생각이 들더라…. 손절만 엄청 많이 했던거 같다. 손절을 하니 그 다음에 상승을 많이 하더라~ 기본 주식 사이클이 10년 이라고 했다. 보통 5년 기다리면 본전 온다. 5년 기다릴 수 있는 주식을 산다. 그러려면? 재무제표를 봐야한다. 수익 구조가 어떻게, 건실한 회사인지를 파악해야 한다. 기회비용이 발생 할 수는 있으나 손실을 입지 않는다.
남의 말만 믿고 들어가면 불안하다. 뭐하는 회사인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런 주식을 사지 않는다면 결국은 기다리면 다 오기 때문이다. 그 정도 확신이 없으면 안 들어가는 것이 맞다. 목표가도 알려줘야겠지? 목표가는 항상 전에 찍은 최고점이다. 따라서 언제, 어느 타이밍에 매수단가가 좋게 잘 들어갔는지가 제일 중요하다. 이렇게 한 후 손실은 10만원, 수익은 100만원으로 바뀌었다. 너에게 확신을 주는 좋은 주식만 고르자. 국내 주식은 수익에 대해서 세금도 없기 때문에, 최고의 투자 자산이라고 할 수 있다.
허무하지? 주식에는 왕도가 없다. 열심히 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
위에서 얘기한 내용을 10번 이상 읽어보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기다릴 줄 아는 것도 주식 투자 비법 이다. 다시 한번 주식 중독자가 아닌가 스스로 판단을 한번 해보자. 이 것이 된다면 이제 월 500을 넘어 월 5000까지도 가능해 지는 투자자가 되었다.
각종 자료
오른쪽 최신글을 보시면, 다양한 주식 종목에 대한 소개 자료들이 나열되어 있으니, 원하시는 종목을 검색해서 보시면 됩니다. 주식 투자를 하면서 감사보고서를 한 번도 본 적이 없다면, 이 참에 반성도 한번 해봐야 할 것입니다. 내가 과연 돈 벌 자격이 있는 사람인가 하고 말입니다.
감사보고서 무료 다운로드 ->[POSCO홀딩스]반기보고서(2023.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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