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리지(롭무어) 서평 평점(5점) 리뷰

레버리지란 무엇인가? 영국 아마존 베스트셀러, 경제 경영 베스트셀러, BBC라디오 선정 최고의 책. 수식어가 필요 없는 책. 그래서 이 책을 읽어보았다. 누구보다도 부를 빨리 축적하고 싶어서였다.

레버리지 롭무어 서평 평점 리뷰

 

1. 서평 평점

이 책의 서문은 정말 몰입도 최고였다. 평범한 회사원 봅이 인정을 받아 다니는 회사에서 고액 연봉을 받았다. 그런데 알고 봤더니, 그가 모든 업무를 중국에 있는 아웃소싱 업체에 의뢰했고, 그의 업무처리 능력은 최고였고, 보고서 역시 간결하고 탁월했다. 그는 남는 시간에 자신이 하고 싶었던 일들만 하고 있었던 것이다. 사실상은 그 회사에서는 아무 일도 하고 있지 않았던 것이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회사에서 2억 연봉을 받고, 중국업체에 5천만 원으로 계약하고, 그냥 레버리지를 일으켜서 1.5억 원을 간단하게 벌었던 것이다. 이것이 이 책의 핵심이고, 뒷부분은 길게 풀어놓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고의 전환이 일어나지 않은 사람이라면 당신은 봅을 무조건 ‘비난’할 것이다. 나태하고 속임수를 쓰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레버리지는 남들과 다르게 생각하고 혁신적으로 행동하며 최선의 결과를 내는 기술이다. 짧은 시간에 더 많은 일을 처리하며 낡은 관습에 의문을 제기, 타파하며 높은 성과를 내는 것을 말한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일차원적인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야 할 것이다. 그래서 나의 평점은 4.8점이다.

 

2. 장점

일단 250페이지가 약간 안된다.(보통은 300페이지가 조금 넘는다.) 나는 그런 점도 항상 높게 산다. 책 한 권을 다 읽었다는 희열도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레버리지라고 하면 흔히 부동산 투자 생각 많이 할 것이다. 대출을 받아서 무엇을 투자한다고 하거나, 대출 이자가 부담스럽다고 하면 전세 끼고 집을 매입한다고 하거나. 이 책에서는 레버리지를 딱 부동산 투자에 한정해서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속해 있는 모든 곳에서 레버리지가 일어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직장인의 경우라면 봅처럼 할 수도 있고(물론 흔한 케이스는 아님) 작은 사업체를 운영한다고 하면 사람 고용하는 것이 예가 되겠다. 실제로 저자는 사업체를 운영하며, 어머니를 고용했다. 그리고 이렇게 표현을 했다. 아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레버리지’하여 어머니를 고용하였고, 그 어머니는 오랫동안 누구보다도 열심히 업무 수행을 하셨다. 그리고 어머니를 자주 뵐 수 있었던 것은 저자에게 추가적인 ‘보너스’같은 행복이었다라고. 이 책은 당신에게 사고의 전환을 일으켜줄 것이다. 투자에서는 대출, 비즈니스에서는 타인을 활용하는 방법 등에 대한 과감한 이야기이다.

 

3. 단점

약간은 구성이 산만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내가 독서 능력이 떨어지는 것일 수도 있지만 중간중간에 내용을 따라가지 못하고 놓치는 부분이 많이 생겼었다.

 

4. 주요 내용

많은 사람들은 ‘일과 삶의 균형’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잘 생각해 보자. 지금 행동하고 있는 것이 일과 삶의 균형인지를. 잠자는 시간보다 더 많은 시간을 일하는 데 사용하고 있고, 아이들과 함께 해야 할 시간에는 피곤하다는 이유로 행하지 않는다. 아이들의 어린 시절은 다시 돌아오지 않고, 내가 여유가 생겨서 아이들에게 놀자고 할 때가 되었을 때는 이미 아이들이 성장해서 나와 놀아주지 않을 것이다. 이것은 균형이 아니라 스스로 부여한 노예의 삶이다.

한 사람이 저자를 알아보고 다가와 직원이 몇 명이냐고 물었다. 저자는 40명이라 대답하자 그 사람은 놀라며 ‘직원이 40명인데 밤에 잠이 와요?’라고 물었다. 저자는 ‘직원이 40명이나 되니까 편하게 잘 수 있죠.’라고 대답을 했다. 레버리지를 할 것인가? 타인에 의해 레버리지를 당할 것인가?

 

5. 레버리지 결론

모든 자기계발서(feat. 역행자 (자청))에서 말하는 것은 일치한다. 부자 아빠적 사고방식과 가난한 아빠적 사고방식이 있다. 가난한 아빠적 사고방식은 무작정 공부를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을 가고 직장에 들어가서 열심히 일하라. 돈을 벌고 아껴 쓰며 돈을 저축하고, 그 돈으로 노후를 편하게 보내면 된다라는 지극히 평범한 말이다. 쉽게 30살에 입사해서 55살에 정년퇴직을 한다고 하고 계산해보더라도 답은 나오지 않는다. 결혼을 해야 하고 아기도 낳아야 하고 돈 모으는 것조차 쉽지 않다. 퇴직을 하고 아이가 결혼을 할 때 도와줄 수는 있을까?

무언가 이 책의 서평을 보는 이유도 달라져야겠다고 생각해서 그런 것이 아닐까? 달라지겠다고 생각하면 기존의 틀을 깨는 사고가 절실히 필요할 때이다. ‘봅’은 부자의 자격이 충분하다. 이 책은 당신에게 묻고 있다. 레버리지 할 것인가, 레버리지 당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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