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청‘의 ‘역행자’! 정말 명저다. ‘자기계발서’의 끝판왕! 나는 원래 책 보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심지어 만화책도 책이어서 만화책 읽는 것도 힘들다. 당연히 자기계발서는 더욱 읽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나를 책상 앞으로 끌고 왔다. 책을 끝까지 읽을 수 있도록 말이다!
그만큼 나에게 올해의 책이 무엇이냐고 물어본다면 1초도 망설이지 않을 것이다. 서평에도 처음 올릴 만큼 나에게 2022년의 책 바로 이것이다. 역행자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방식을 바꿔보라는 것이다. 나에게 변화를 가져온 이 책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1. 역행자(자청) 서평 평점
결론부터 말하자면 5점 만점에 4.9점이다. 엄청난 내공이 느껴지는 책이다. 크게 흠잡을 것이 없다. 저자는 책읽기와 글쓰기를 굉장히 강조하고 있다. 수년간을 단련해서 저자가 내공이 생긴 것은 아닌가 싶다. 더욱 신뢰가 가는 부분이다. 최고의 책이라고 서슴없이 말하면서도 5점을 주지 않은 것은 앞으로 더 감명 깊은 책이 나오기를 바라는 나의 단순한 바람 때문이다.
2. 장점
나같은 책린이들은 책을 읽는 것이 쉽지 않다. 특히 외국원작의 번역책들을 보면 책들이 잘 읽히지가 않고(번역체가 참 읽기 어렵다) 읽다 보면 글씨도 겹쳐서 보이고 진도가 안 나가다 보니 당연히 책 읽는 것이 재미가 없어진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쉽게 술술 읽힌다는 점이다. 내공 없이는 책을 이렇게 쓸 수가 없다고 생각한다.
혹자들은 책을 팔기위한 책이라는 비판도 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추천해주는 책 대부분이 주옥같았기 때문이다.(일부 내가 판단하기에 애매한 책도 몇 권 있었긴 했다) 나는 단순한 베스트셀러보다는 스테디셀러 위주로 책을 보는 스타일인데, 이런 책들은 실패의 위험이 적다. 최신의 베스트셀러는 간혹 시간 낭비로 이어질 수 있다. 안 그래도 책 읽는 것도 힘든데, 시간낭비까지 하면 진짜 화가 난다. 책 내용이 얼마나 쫙쫙 달라붙냐면, ‘오타쿠 흙수저에서 자수성가. 어쩌고.’ 이 부분은 이제 거의 유튜브나 블로그 등등에서 유행어가 되어버렸다.
3. 단점
나에게 딱히 단점으로 보이는 점은 없었다. 이 책을 본 후로 나는 이런저런 일들을 정말로 실행에 옮기고 있다. 행복 회로를 가동하면서, 만약 저 단계까지 오르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노력한 과정들에서 많은 것을 얻겠지?
4. 구성 및 줄거리
1단계 자의식 해체
자신의 상황을 인정하자. 그래야 변화가 시작된다. 열등감은 과감하게 버리자. 잘난 사람이 이야기하면 비판하지 말고 일단 들어주자!
2단계 정체성 만들기
‘정체성 = 목표’를 구체적으로 세워야 타인들보다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3단계 유전자 오작동
유전자는 인간의 생존 쪽으로 작동된다. 지금 시대에서는 생존의 위협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에 돈을 벌고 싶으면 유전자가 시키는 대로 하지 말아야 한다.
4단계 뇌 자동화
꾸준한 계발을 통해서 뇌가 돈 버는 방법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적화를 시켜야 한다.
5단계 역행자의 지식
유전자가 시키는 대로 하는 편안함만을 추구하는 순리자와는 다른 삶을 살아야 한다.
6단계 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 루트
당신이 무엇을 하든지 간에 (중소기업인, 대기업인, 백수, 자영업자, 저임금 노동자) 경제적 자유를 얻게 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개인적으로 이 부분에서 무엇을 당장 어떻게 해야 한다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지만, 앞으로 어떤 쪽으로 집중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판단을 내릴 수 있었다.
7단계 역행자의 쳇바퀴
훌륭한 운동선수도 많은 시행착오를 겪는다. 수천번의 패배를 반복함으로써 성장을 할 수 있고, 마침내, 전성기(=경제적 자유)를 이룰 수 있다.
5. 역행자(자청) 결론
경제적 자유를 얻고자 하는 사람이 있다면 입문서로써 충분한 가치가 있는 책이다. 저에 대해서 잘 모르겠지만, 이 책에 큰 감명을 받았고, 작은 일부터 실행에 옮기고 있는 중이다. 2023년 최고의 책이라고 자부하는 책, 행동하게 만드는 책, 읽어 볼 것을 강력히 추천드린다. 안 읽으면 당신만 손해라고 생각한다.
생각의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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