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장사의 신(우노 다카시) 서평 평점(5점) 리뷰

오늘도 독서 한 권! ‘우노 다카시‘의 ‘장사의 신’ 오늘은 일본 요식업계의 전설이자 술장사의 신이라 불리는 사나이. 나는 장사하는 것에는 전혀 관심이 없지만, 사람 사는 것은 어디나 비슷하기에 그의 삶에 대한 태도를 보고 싶었다. 요즘 비슷한 TV 프로그램도 나와서 헷갈리네요!

장사의 신 우노 다카시 서평 평점 리뷰

1. 장사의 신(우노 다카시) 평점

결론부터 말하자면 5점 만점에 4.4점이다. 한마디로 괜찮은, 무난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만약 장사를 하려고 하시는 분이 입문서로써 본다고 하면 강추다! (아마 평점이 4.4밖에 안되는 것은 내가 장사에 관심이 없어서라고 할 수 있다. 내가 요식업 진출을 앞두고 있었다면 4.7 정도 되었을 것이다.) 가게 입지 선정부터 무조건 음식을 팔려고 하는 노하우, 접객 방법까지. 바로 옆에서 1대 1로 코치해주는 것 같은 글쓰기로 거부감없이 쭉 읽을 수 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진짜 장사를 해야겠다고 생각한다면, 열 번 정도는 반복적으로 읽어보기를 권한다.

2. 장점

1:1 코치를 해주는 것같은 문체로 부담 없이 책을 읽을 수가 있다. 내용 자체도 요식업에 관한 이야기여서 책 읽는 것이 부담이 없다.(전문적인 책들은 진도가 잘 안 나가잖아요) 신선한 내용이 많고, 역발상 내용들이 많아서 읽는 내내 흥미 거리를 제공해준다. 가장 감명 깊었던 부분은 토마토를 자를 수 있다면 밥집을 열 수 있고, 병뚜껑을 딸 수 있다면 술집을 할 수 있다는 부분이다. 이자카야는 요리 전문점이 아니라서 요리에 부담을 느낄 필요도 없고 접객을 잘하면 된다는 얘기이다. 우리는 꼭 완벽해야 모든 것을 할 수 있고, 실행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얘기다.

3. 단점

나는 책을 읽으면서 항상 ‘만약 나라면?’을 대입해 본다. 단점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저자는 ‘작은 가게’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 책을 보면서 ‘만약 큰 가게면 어떻게 성공을 거둘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기 시작했다. 작은 가게는 일단 접객이 95%로 봐도 무방한데, 손님을 기쁘게 해주는 방법에 대해서만 주로 다루고 있다는 점이 나의 다른 호기심을 해결해주지는 못했다. 만약 이것이 큰 가게도 적용이 가능할지, 가능하다면 어떻게 적용을 해야 하는지 더 공부를 해 봐야 할 듯하다.

 

4. 구성 및 줄거리

Part 1. 장사가 안 되는 가게는 있을 수 없다.

손님도 나도 즐거운 가게를 만들자. 그것이 ‘작은 가게의 1등 전략’이다. 아이디어는 바로 실행해야 대기업, 다른 자영업자들과의 차별화를 꾀할 수 있다. (아이디어를 바로 실행할 수 있다는 것은 바로 작은 가게만의 특권이다. 큰 가게들은 실행으로 옮기는 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릴 수밖에 없다)

Part 2. 인적이 드문 곳에 가게를 열어라

가게는 조급하게 고르지 말고, 지방이기에 가능한 점도 많다. ‘이웃에서 물건 사기’를 함으로써 지역 주문의 마음을 확실히 사로잡아야 한다.

Part 3. 요리를 못해도 인기 메뉴는 만들 수 있다

잘 모르겠으면 일단 모방부터 시작한다. 손님과 대화할 수 있는 그런 메뉴판을 만들고 센스 있는 메뉴, 인상적인 접객으로 만족도를 높여나가야 한다. 요리를 못해도 평범한 요리라도, 스토리를 불어넣는다면, 그 자체로도 ‘가게의 얼굴’ 메뉴가 될 수 있다.

Part 4. 손님을 기쁘게 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말주변이 없어도 너무 걱정하지 마라. 손님의 이름을 외우는 것에서 모든 것은 시작한다. 좋은 접객은 손님이 대접받았다는 느낌을 받는 것이다. 손님과 친해지면 클레임도 줄어들 수 있어서 장사의 기본은 바로 ‘접객’이다.

Part 5. ‘팔자’고 생각하면 날개 돋친 듯 팔릴 것이다

전단지 뿌린다고 손님이 오는 것이 아니다. 매진이 되도록 메뉴를 구성하고 접객을 통해서 손님에게 적절하게 권해야 한다. 불경기라고 무조건 ‘싸게’만 한다면 가게는 오래갈 수 없다. 끊임없는 아이디어를 내야 한다.

 

5. 장사의 신(우노 다카시) 서평 결론

이 책은 전반적으로 작은 가게 운영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따라서 큰 가게보다 더욱 접객 부분에 신경을 쓸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음식점, 주점 등 요식업을 준비 중이라고 한다면, 손님 다루는 법을 이 책에서 확실히 배워야 할 것이다.

 

생각의 확장

한국 장사의 신을 만나고 싶다면? -> 여기를 클릭

Leave a Comment